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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화이트 크리스마스 사랑은 아름다워라~!!! 더보기
새해 첫날  중학교 1학년인 조카녀석 데리고 산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걸핏하면 울어대서 혈압 무지 오르게 했던 녀석인데 이제는 능글맞게 해서 혈압 오르게 하네요. "작은 아빠, 왜 지붕들을 전부 흰색으로 도색을 했어요?" "임마, 눈이 와서 그렇잖아" "아,그렇구나" "너, 몰랐어? 알면서 그런거지?" "진짜 몰랐어요"라고 말하는데 연신 웃는 것을 보니 날 놀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5학년때까지는 목소리만 조금 크게 해도 울어버리던 녀석이 6학년 올라가면서 눈물 뚝 하더니 이제는 키가 나만큼 커서 능글거리며 웃네요. 조카 보면서 한편으로 세월이 또 많이 흘렀음을 느낍니다. 이렇게 나이 먹는군요. 찾아주신 여러분, 새해 주님의 축복 넘치게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첫날 저는 춘천에 갑니다. 최중림 목사님 .. 더보기
화이트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하고 눈발이 날리길래 '북서울 꿈의숲'으로 갔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세상 여기저기를 들뜨게 하고 있었다. 얼음축제를 하고 있는 때인데다 크리스마스이니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담았다.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모두가 신나는 분위기로 돌아다닌다. 얼음조각은 많이 녹은 것도 있어서 엊그제 못 본 등 조형물을 보려고 돌아다녔다. 분위기 좋은 곳은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 있다. 눈발이 너무 많이 내려서 사진을 그만 찍고 나오려는데 한 어린 연인들이 옆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한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이들의 애정표현이 참 과감하다. 낯선 이에게 카메라를 맡기고선 이내 입맞춤을 계속 한다. 그 장면을 나도 담았다. 저.. 더보기